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은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위한 최신 액정 태블릿 `DTK-1651`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15.6인치 풀HD LCD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A4사이즈와 레터사이즈 크기 문서를 별도 스크롤 작업 없이 확인 할 수 있다.
`DTK-1651`은 은행, 보험사, 병원, 대학, 호텔, 소매점 등에서 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문서를 손쉽게 승인, 편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은행·보험업계에서 고객들은 화면 위에서 직접 별도의 스크롤 작업이나 크기 변경 없이 안전하게 문서를 확인 및 서명할 수 있다. 병원에서는 의료진들이 직접 진료 차트에 주석을 달거나 그림으로 보다 원활하게 환자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슬림한 공간 절약형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싱글 3-in-1 케이블을 사용했다. 기존 시스템과 쉽게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Wacom Signature SDK 소프트웨어가 지원된다.
DTK-1651은 최첨단 암호화 기술과 효율적인 단축키 프로그래밍을 위한 `익스프레스키`도 제공한다.
코미야마 시게키 와콤 부사장은 "DTK-1651의 디자인은 제품의 효율성과 보안성을 고려해 제작됐으며, 기업들의 비용 절감 효과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이전 모델과 이번 최신 모델을 통해 전자 문서 솔루션 시장에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