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KBIZ CEO혁신포럼` 개최 "유한킴벌리 성공사례 배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미래와 사회를 함께 생각한다`를 주제로 제2회 `KBIZ CEO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이영 여성벤처협회장, 이용성 벤처캐피탈협회장, 박용주 경영혁신협회장, 백운찬 세무사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단체장,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 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 CEO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에 나선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은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내부혁신을 추진한 유한킴벌리 사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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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미래와 사회를 함께 생각한다`를 주제로 제2회 `KBIZ CEO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이 강연하고 있다.

최 사장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시대변화에 맞춰 업그레이드하고, 고령화 문제 해결과 시니어 비즈니스 기회의 공유가치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니어 비즈니스 육성과 일자리를 연계해 시니어 시장이라는 신시장을 개척하고, 스마트워크와 오피스를 추진해 기업 내외부의 비용절감과 조직·인력자원의 유연성을 제고했다. 또 수평적·열린 의사전달 체계를 마련하는데 노력했다고 전했다.

박성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한킴벌리의 사회적 책임, 평생학습, 가족친화 지속가능 경영은 `존경받는 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어 왔다”며 “유한킴벌리의 성공사례를 배우고 몸에 익혀 속도감 있게 실천하고, 과거 성공의 `경로 의존`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으로 경제 시스템과 기업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