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존 리 前 옥시 대표 재소환...구속영장 청구 예고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7일 존 리 전 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 대표를 재소환한다고 6일 밝혔다. 존 리 전 대표는 지난달 23일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그는 최근 구속 기소된 신현우 전 대표에 이어 2005년 6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옥시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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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존 리 전 대표에게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는 고객 민원을 접수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상자를 낸 혐의를 두고 있다. 제품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린이에게도 안전하다는 허위 광고를 낸 혐의도 있다. 검찰은 재조사 이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