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언더파이어2’, 中 현지 대규모 테스트인 ‘혈전테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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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개된 컨텐츠로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 받으며 순항 중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지난 5월 25일부터 중국현지에서 ‘血战测试 혈전측시(이하 혈전테스트)’로 명명된 상용화 이전 마지막 대규모테스트를 진행 중인 액션전략RPG ‘킹덤언더파이어2(중국서비스명 치염제국2)’의 개발사 블루사이드는 ‘혈전테스트’ 10일차인 현재 원거리 공격형 캐릭터인 ‘추적자’ 클래스와 앤드 컨텐츠 중 하나인 ‘길드전쟁’, 신규 부대인 ‘증기전차’ 같은 새로이 추가 공개된 컨텐츠들로 인해 중국 현지 테스터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킹덤언더파이어2’의 유저들이 결성한 길드간의 경쟁을 위해 만들어진 ‘길드전쟁’ 컨텐츠는 테스트 시작 일주일 만에 200여개의 길드가 생성되고 타 온라인게임에서 활동 중인 유명 길드가 동일한 멤버로 ‘킹덤언더파이어2’의 길드를 창설, 숙련된 팀플레이를 바탕으로 단시간에 거대 세력을 형성하는 등 유저들간의 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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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전쟁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8명 이상의 길드원이 팀을 이루어야 하고 플레이어 캐릭터만의 레벨이나 장비의 구성보다는 다양한 부대들의 특성을 고려한 전술과 팀원들 간의 호흡이 승패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사실이 부각되면서 중국의 ‘킹덤언더파이어2’ 관련 게시판에서는 부대의 활용 및 유용한 부대로 성장시키는 법이나 팀 플레이 전술의 다양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유저들의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으며 능력 있는 플레이어를 길드원으로 영입하려는 길드간의 스카우트 경쟁이 증가하고 있다.

‘킹덤언더파이어2’ 개발의 총 책임자인 블루사이드의 이상윤 PD는 “‘킹덤언더파이어2’의 앤드컨텐츠중 하나인 ‘길드 전쟁’은 ‘킹덤언더파이어2’ 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징인 사실적인 대규모 전투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대를 활용한 전투와 팀원간의 효율적인 협력을 요구하는 컨텐츠다”면서 “많은 유저들이 참여해 즐기는 컨텐츠이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시킨 자신만의 캐릭터와 부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싸우는지에 따라 승패의 향방이 항상 바뀌기 때문에 유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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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PD는 또 “향후에도 다양한 컨셉의 전쟁맵들을 계속 업데이트해 ‘킹덤언더파이어2’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재미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며 “‘길드전쟁’ 컨텐츠의 개발의도와 향후 계획”을 언급했다.

‘킹덤언더파이어2’의 혈전테스트는 1.주둔지 편성 > 2.전쟁 선포 > 3.전쟁 준비 > 4.전쟁 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전쟁 지도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지역의 점령과 유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전쟁을 벌이는 길드전쟁 컨텐츠는 일정 시간 동안 거점인 성을 공격하는 측과 방어하는 측으로 나뉘어 전투를 벌이고 성의 함락 성공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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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한 길드는 그에 따른 포상과 함께 해당 지역을 점령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며 점령하는 기간 동안 매일 특색 있는 보상을 반복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도전해 오는 새로운 길드들과의 치열한 전투에서 계속 승리해야 하며 다른 길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타 지역의 점령을 위한 진출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야 한다.

오는 8일까지 계속되는 ‘킹덤언더파이어2’의 중국 현지 혈전테스트는 상용화 환경과 동일한 24시간 시버 오픈 방식으로 진행되며 테스트 완료 후 개발사인 블루사이드와 중국 서비스 사인 창유는 상용화 일정을 협의, 발표할 예정이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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