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넷마블게임아카데미`에 참가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아카데미는 2016년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청소년 대상 게임예술교육과 학부모·자녀를 위한 게임소통교육을 한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4월 게임예술교육에 참가할 중고생 80명을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게임소통교육에 참가할 학부모와 자녀를 모집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의 원리와 놀이문화 역할을 배운다. 게임 선용 방법을 공유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7월부터 5개 초등학교(각 3회기)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게임에 대한 인식 차이로 인해 서로간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가족을 위해 게임소통교육을 시작하게 됐다”며 “놀이문화로서 게임 특성과 게임 속 논리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게임 가치를 알리고 가족 간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소통교육에 신청을 원하는 초등학교는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넷마블은 `넷마블게임아카데미` 이외에도 6월 경남특수교육원 내에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하고 장애학생들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