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1100억원 물량 국대 최대 `에어컨 대전`…에어컨 구매 최적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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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3일부터 30일까지 1100억원대 규모의 `에어컨 대전`을 열고, 행사상품에 따라 최대 23% 할인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여름철 에어컨 성수기를 앞두고 1100억원 물량의 국내 최대 규모 `에어컨 대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 대유위니아, 오텍캐리어 등 국내 주요 브랜드 에어컨 총 10만여대를 최대 23% 할인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30만원대부터 5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6평형대 벽걸이 에어컨부터 25평형대 투인원(벽걸이형+스탠드형) 에어컨에 이르기까지 에어컨 제품을 브랜드별, 평형별, 가격대별로 총망라했다.

전국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롯데하이마트 상품전문가(MD)들이 선정한 제품을 `프리미엄 기획전` `BEST 모델 특가전`, `초특가 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행사를 통해 선보인다. 캐시백 및 상품권 등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또 에어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억5000만원 규모 골드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첫 주인 3일부터 9일까지는 `BEST 모델 특가전` `초특가 기획전` `동시구매 특별전`을 진행한다. `BEST 모델 특가전`에서는 하이마트 매장 판매 인기 상품 3만여대를 브랜드별로 모아 최대 1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브랜드 투인원 에어컨을 수요가 가장 많은 16평형과 18평형 제품 위주로 선보이는 동시에 벽걸이 에어컨(6평형)도 30만원대부터 특가 판매한다.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에어컨 구매 후 응모권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1500명에게 총 2억5000만원 규모 골드바,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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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황영근 롯데하이마트 가전부문장

“소비자 입장에서 6월은 에어컨 구매를 위한 최적기입니다. 폭염이 이어져 수요가 급증하는 7월에 비해 제품 라인업이 다양하고 구매시 혜택이 많은데다 제품 설치시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가전부문장은 6월에 진행하는 에어컨 대전이 에어컨 구매를 위한 최고의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황 부문장은 “에어컨 연간 매출 중 약 40%가 6~7월에 집중된다”며 “특히 6월은 에어컨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제조사별 판촉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하이마트에서 구매시 장점으로는 최신 상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고 한자리에서 비교가 가능한 점을 꼽았다. 특히 에어컨 대전 기간에는 추가 캐시백과 사은품, 무이자할부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올 여름 에어컨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 부문장은 “올 여름이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와 5월 초 이른 폭염주의보로 에어컨 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면서 “3년 만의 에어컨 특수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에어컨 시장규모가 최대로 확대됐던 2013년 수준 또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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