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를 열어주는 마케팅 축제가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2~4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6년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대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2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는 생활용품관, 가구·인테리어관, 산업·IT관 등 총 8개 전시관으로 구성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외 70여개 대형 유통채널 관계자가 참여하는 `유통 바이어 초청 구매 상담회`도 진행된다.
중기청은 한류 상품을 선호하는 해외 유통 바이어를 겨냥해 생활형 소비재를 주력 상품으로 전시,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주요 백화점과 홈쇼핑, 할인점, 온라인 채널 등 대형 유통사 50여곳도 행사에 참여,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도모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그간 참신하고 뛰어난 상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소비자에게 알릴 기회가 부족했다”며 “중소기업 상품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향해 뻗어나가는 등용문이 되도록 행사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