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울릉지역 무선국 이용자 편익을 위한 합동민원실을 운영한다.
KCA 경북본부와 대구전파관리소는 울릉군청, 울릉해양경비안전센터, 울릉어업정보통신국 등 유관기관과 함께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울릉수협 어업인 복지회관(2층)에서 전파행정 합동민원실을 운영한다.
전파민원 취약지역인 울등도 전파이용자가 대상이다. 무선국 허가와 검사, 자격취득교육, 자격수첩 발급, 안전장비 사용법 등 10여개 행정절차를 기관 간 협업으로 당일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울릉도와 독도지역 선박 80척 등 무선국검사 169국, 전자파강도측정 12국을 처리하고 각종 선박 안전교육과 전파법령 설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명룡 KCA 원장은 “울릉지역 어민의 올바른 무선국 운용과 조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관기관 간 협력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