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31일 모바일 주문생산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3주 동안 NC다이노스, 스포츠아티스트 광작가와 협업한 응원 티셔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품 주인공은 중심타선 나성범, 에릭 테임즈, 박석민이다. 세 선수는 30일 기준 홈런 32개, 타점 115점 등 팀 타선에 큰 힘을 보탰다. 팬에게 친화적인 모습으로 사랑받는다.
스포츠 아티스트 광작가(본명 김민석)가 세 선수를 캐릭터로 담아냈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대표팀 유니폼 등을 디자인했다. 일러스트는 각 선수 당 캐리커쳐와 캘리그래피 2종이다. 경기에 열중한 선수 모습과 NC다이노스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선수 별명 캘리그래피를 담았다.
31일부터 3주에 걸쳐 에릭 테임즈, 박석민, 나성범 선수 티셔츠 순으로 공개된다. NC다이노스 공식몰에 없는 특별 제작 상품이다. 소장 가치가 높다.
NC다이노스와 광작가는 재고 없는 생산이라는 소셜임팩트 뜻에 공감해 동참했다.
조민제 NC다이노스 마케팅팀 과장은 “팬을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상품군을 선보이려고 노력하지만 재고 부담과 가격 산정 고민 등이 있어 어려웠다”며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로 야구 팬에게 기쁨을 주고 다양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