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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31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에 기반한 효율적인 확장 전략에 주목"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신규)'로 제시하였다. 아울러 12개월 목표주가를 160,000원으로 내놓았다. 메리츠증권 양지혜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신규)'의견은 메리츠증권이 9개월만에 매매의견을 새롭게 조정하는 것으로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12개월 목표주가로 제시한 160,000원은 직전에 발표된 목표가 200,000원 대비 -20% 하향조정 된 것이고,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22.6%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 Report briefing 메리츠증권은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과거 백화점들의 출점에는 부지 탐색 및 상당한 Capex 투자와 공사 기간이 소요되었으나, 최근 현대백화점은 상권 변화 및 소비 트렌드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임차형식의 쇼핑센터 및 도심형 아울렛 형태로의 진출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메리츠증권은 "동사의 2016년 연결기준 총매출액은 5.4조원 (+11.3% YoY), 영업이익은 3,965억원 (+9.3%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백화점은 2015년 김포 프리미엄아울렛, 판교점에 이어 2016년 1분기 동대문 케레스타 (도심형 아울렛), 4월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신규 출점으로 외형 성장률이 강화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에는 신규 점포들의 수익 구조가 안정화되면서 영업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7년에는 가든파이브 도심형 아울렛과 2018년 이후 남양주와 대전 지역의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으로 신규 출점에 의한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 |
◆ Report statistics |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직전에 한차례 상향조정된 후에 이번에 다시 목표가가 전저점보다 더 높게 하향조정되면서 계속 낮아지는 추세이다. |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
컨센서스 | 최고 | 최저 | |
투자의견 | 매수 | 매수(유지)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183,842 | 210,000 | 160,000 |
*최근 분기기준 |
오늘 메리츠증권에서 발표된 '매수(신규)'의견 및 목표주가 160,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3%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한국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210,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현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16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
<메리츠증권 투자의견 추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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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포트 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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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봇 기자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