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코리아(대표 이용길)는 서버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플랫폼 `브로케이드 워크플로우 컴포저(BWC)`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BWC는 기업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브옵스(DevOps)형 네트워크 자동화도 적용했다. 여러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로 구성된 네트워크 운영도 가능하다. 데브옵스형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덕분이다. 여러 네트워크 권한 설정, 인증, 처리, 복원을 지원하면서 IT 운영 과정을 통합해 사용자까지 네트워크 자동화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브로케이드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은 기업 요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브로케이드가 글로벌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5%가 네트워크가 사업목표 달성에 큰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네트워크를 다른 IT환경과 통합하지 못하면 기업이 디지털 시대를 대응하는데 문제가 발생한다.
BWC는 브로케이드 `뉴 IP 네트워크` 사업 핵심이기도 하다. 뉴 IP 네트워크는 브로케이드가 준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슬로건이다.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네트워크 환경을 표방한다. 최근 데브옵스형 자동화 기능을 네트워크 상에 구현하는 이벤트 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스택 스톰을 인수한 것도 이 때문이다. 스택스톰 기술은 BWC 핵심 요소다.
이용길 브로케이드코리아 대표는 “기업은 디지털 혁신을 위해 네트워크 자동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BWC로 여러 IT 영역을 이어주고 업무 과정을 `엔드투엔드`로 자동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