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뱅크(대표 박상권)은 남양유업과 손잡고 `남양베베`를 6월초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공동사업은 임신, 출산, 육아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 관련 업체의 베네핏(Benefit) 쿠폰을 제공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하는 O2O 마케팅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새로 개발된 `남양베베` 서비스 특징은 남양아이 홈페이지의 임신·육아교실 신청 서비스를 모바일(App)로 간소화했다는 점이다. 앱만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든 신청과 취소가 가능하다. 임신·출산·육아 관련 업체와 제휴를 통해 임산부 대상 O2O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다운받아 해당 사용처에 방문해 혜택을 받으면 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최근 최대 이슈 중 하나인 O2O 비즈니스를 임신, 육아, 출산 관련 산업에 적용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임산부들이 필요로 하는 대표 앱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과의 제휴를 통해 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권 페이뱅크 대표는 “`남양베베`는 임신육아교실에 좀 더 손쉽게 접근하고 싶은 고객 욕구를 반영해 개발한 서비스로, 앱을 통한 신청이 가능해지며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O2O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