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요금 잘낸 직장초년생, 대출금리 낮춘다

통신비 성실납부 정보 등을 활용해 금리를 낮춰주는 상품이 출시됐다. SK텔레콤과 KB국민은행은 SK텔레콤 우수 이용고객에게 0.2~0.3% 금리를 낮춰주는 제휴 금융상품 `T-우대드림 신용대출`과 `T-새내기 직장인 신용대출`을 30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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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우대드림 신용대출(최대 6000만원, 30일 기준 최저금리 연 3.59%)`은 연소득이나 재직증빙이 어려운 고객도 KB국민은행 거래 실적이 있으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재직기간 3년 미만 사회 초년생이 신청 가능하다.

2개 상품 모두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고객이 대출 신청시 웹사이트에서 통신정보 활용에 대한 동의를 해야 한다. 고객이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SK텔레콤이 KB국민은행으로 통신비 성실납부 자료 및 T멤버십 등급 등을 송부하고, KB국민은행은 보유한 금융데이터와 결합해 개선된 신용평가 심사를 실시해 우대조건에 부합할 경우에만 혜택을 제공한다.

2개 상품 모두 재직증명서나 소득증빙 서류를 제출하거나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인터넷에서 신청하고 입금받을 수 있는 무서류·무방문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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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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