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터네이터(Alternator) 및 모터용 코어 전문기업 대영전기(대표 백서재)가 오는 2018년 매출700억원 달성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대영전기는 최근 경북 경산 소재 본사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와 함께 비전 달성을 위한 실행과제 킥오프행사를 열었다.
대영전기는 1993년 대영전자로 설립된 뒤 2010년 자동차용 부품사업부를 대영일렉으로 법인 분리한 후 2014년 대영전기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해 5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고 지역 강소기업 및 경북 100대 프라이드기업에 선정됐다.
회사 창립 후 지난 23년 간 알터네이터용 스타트 코어(Stator Core), 모터용 코어, 변압기용 EI 코어 , 판금물, 딥드로잉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판매해왔다.
전기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과 가격, 납기에서는 탁월한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영전기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품질 확보를 통해 올해 186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전달성을 위한 킥오프에서 대영전기는 사람 중심, 자율과 창의력, 열린 경영, 품격 높은 기업문화 등 핵심가치 아래 전사적 경영혁신에 나서기로 했다.
오는 2018년 매출 700억원, 이익률 7% 달성이라는 중장기 사업계획과 각 부서별 과제수행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사홍 산단공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장은 대영전기의 중장기 비전과 미션 핵심가치, 전략 방향 등을 담은 `3개년 지속 혁신 마스터플랜(CIMP)`을 액자로 만들어 백서재 대표에게 전달했다.
백서재 사장은 “외부 컨설팅과 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완벽한 경영혁신 프로젝트를 추진, 오는 2018년 매출 목표 700억원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