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오창공장이 미국·일본·독일 등 기업들과 에너지관리 부문에서 겨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5일 클린에너지장관회의(CEM) 주최 `제1회 CEM 에너지관리 리더십 어워드`에서 LG화학 오창공장이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관리 기법으로 발전시킨 LG화학 오창공장 우수사례를 세계 에너지분야 전문가들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0개국을 대표하는 35개 기업이 경연에 참여했으며, LG화학 오창공장이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어워드 수상자 3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오창공장은 에너지공단 에너지경영시스템 성과평가 사업에 참여해 2014년 한 해 동안 약 9.39%(1만3740TOE)의 에너지 절감 성과를 검증받았다.
LG화학 오창공장은 다음 달 1~2일에 열리는 CEM 7차 회의에서 이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