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는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애플리케이션 `홈쇼핑모아` 이용자 2만7767명을 대상 설문조사 결과 77%가 `검색어 알람`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평소 관심 있는 상품 검색어를 설정하면 11개 홈쇼핑과 T머커스 채널에서 해당 검색어를 포함한 상품 방송 방영시 알람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검색어 알람 설정 이유로는 `구매하려는 상품 방송 편성을 알기 위해`가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상품 가격비교`와 `구성 및 사은품 비교`는 각각 22.7%, 19.6%로 뒤를 이었다.
홈쇼핑모아 검색어 알람 설정 건수는 지난 1분기 약 50만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배 늘었다.
버즈니 관계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쇼핑 정보만 수신려는 수요가 늘면서 검색어 알람 설정 건 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검색어 알람이 직접 구매로 전환되는 비율도 높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