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MS 사옥에서 한국과 일본 석학들과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학술 행사 `한·일 아카데믹 데이 2016`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아시아가 주최한 행사는 한국과 일본 산·학·연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행사다. 지난해 한국에서 처음 시작한 후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분야별 최신 연구와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 분야별 최신 연구 프로젝트와 성과가 발표됐다.
발표 후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는 가장 혁신적이고 뛰어난 연구 프로젝트 3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국내 프로젝트 시상식에서는 △신인식 KAIST 교수 `스크린 터치 사운드를 사이드 채널로 활용한 새로운 스마트폰 해킹 기법` △이의진 KAIST 교수 `스마트 일립티컬 트레이너` 개발 프로젝트 △이성환 고려대 교수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동작상상 뇌 신호 분석을 통한 사용자 의도 인식 기술개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