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배터리 캔 전문기업 이시자키코리아가 최근 구미국가4단지에 리튬이온 배터리 캔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이시자키코리아는 이번 리튬이온 배터리 캔 공장 건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향후 5년간 총 50억원을 투입한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부지 9918㎡, 건축면적 4030㎡ 규모다.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 캔은 삼성 SDI와 LG화학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구미국가4단지에는 이시자키코리아뿐만 아니라 포스코ESM, 파워카본테크놀러지, 도레이BSF한국 등 이차전지 핵심소재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몰려있다.
구미산업단지에는 일본, 독일을 비롯하여 8개국 46개사의 외투기업이 22억달러를 투자해 1만 여명의 근로자들이 생산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