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스타나이트` 만든 레프트라이프 인수

엔진은 인디 게임 개발사 레프트라이트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레프트라이트는 지난해 4월 설립된 인디 개발사다. 올 들어 출시된 모바일 액션 게임 `스타 나이트`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15개국, 17개 모바일 앱 장터에서 유료 게임 랭킹 1위에 올랐다. 스타 나이트는 아름다운 그래픽을 바탕으로 액션과 RPG 성장 요소를 적절히 조합했다.

남궁훈 엔진 대표는 “레프트라이트와 같은 능력 있는 인디 개발사가 세계 시장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할 것” 이라며 “엔진도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통해 글로벌 멀티 플랫폼 게임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유정상 레프트라이트 대표는 “인디 개발사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게임 타이틀을 개발하고, 엔진과 함께 보다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개발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엔진은 인디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유료 게임은 물론 카카오게임 AD+(애드플러스)를 활용해 무료 게임에 광고를 접합하는 등 회사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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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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