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초음파 이용해 수중구조몰 외관 조사하는 기술 `이달의 건설신기술` 지정

국토교통부는 초음파를 이용해 수중구조물 외관을 조사하는 기술을 `이달의 건설신기술` 제787호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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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소나를 이용한 수중조사 개념도

제787호로 지정된 `1㎒급 듀얼소나 기반 수중구조물 및 하상부의 표면상태 영상 취득 기법`은 다음기술단이 개발했다. 음파탐지기인 1㎒급 듀얼소나를 이용해 수중구조물 표면상태 영상을 받아 구조물 외관을 조사하는 기술이다. 잠수부가 직접 물속에 들어가 초음파를 탐지하기 때문에 작업 범위가 좁고 별도 전문 인력이 필요했던 기존 기술과는 달리 무인초음파 탐지로 넓은 지역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고 고화질 음파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신기술은 교각·댐·제방·항만시설물 등 다양한 수중 구조물 안전진단과 점검에 활용할 수 있다.

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건설기술 경쟁력 강화와 민간 기술 개발 투자 유도를 위해 기존 기술을 개량하거나 새롭게 개발한 기술을 국토부 장관이 신기술로 지정해 건설공사에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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