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올해 상반기 대덕특구 등 공공연구성과물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술이전 사업화 사업`에 87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17일 사업 착수회를 가졌다.
기술이전 사업화 사업은 기술이전 R&BD 과제와 연구소기업 R&BD 과제로 구분된다.
기술이전 R&BD 과제는 정부출연연 또는 대학 보유 공공기술을 기업이 이전받아 산학연이 공동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제 유형에 따라 과제당 3년간 최고 30억원까지 지원한다.
연구소기업 R&BD 과제는 연구소기업에 신제품 개발 신시장 진출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과제당 2년간 최고 6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날 착수회에는 단석산업, 동국알앤에스, 일동제약 등 33개 신규과제 주관기관 및 참여기관이 참석했다.
신규 과제 지원으로 40개 중소기업과 5개 중견기업, 12개 정부출연연, 7개 대학이 참여해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서준석 대덕특구본부장은 “사업화 전주기 멘토링 등 밀착 지원으로 성공적인 사업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