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 시장을 겨냥해 국내 업계가 특허 전략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다음달 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2016 제약산업 RnBD & IP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약 및 바이오 업계 최고 전문가 150여명이 모여 국내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과 오리지널 특허권을 둘러싼 분쟁 대응 전략 등을 모색한다. 최근 연구개발(R&D) 및 사업화(R&BD) 이슈도 함께 논의한다. 글로벌 제약 사업개발 성공 노하우는 물론 인수합병(M&A)과 특허매매 전략도 공유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블록버스터급 항체의약품 특허가 만료되기 시작하면서 떠오르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특허법원 판사 출신인 곽부규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최근 제약 특허 분쟁 동향을 사례를 통해 분석한다. 이어 프랭클린 강 글로벌 로펌 맥과이어우즈 변호사가 국제 분쟁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국내외 성공 비즈니스 모델과 글로벌 제약사 선진 사례 등을 소개하는 특별 세션도 진행한다. 특별 세션에서는 △차세대 제약·바이오 산업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 사례 △특허매매 및 라이선스를 중심으로 본 글로벌 전략 △성공적 특허 포트폴리오 관리 전략 등을 분야별 전문가가 발표할 예정이다.
사전 참가 등록은 25일까지 국제 콘퍼런스 전문기업 아스코 홈페이지(www.asianstudy.com )에서 가능하다. 문의: 070-8798-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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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운 IP노믹스 기자 accor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