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기초과학연구소, 이공분야 중점연구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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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는 기초과학연구소(소장 박명길)가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대는 △촉매연구소(연구책임자 김종호) △바이오에너지연구소(연구책임자 배현종) △세계한상문화연구단(연구책임자 임채완) △지역개발연구소(연구책임자 나주몽) 등과 함께 5개의 대학중점연구소를 보유하게 됐다.

전남대 기초과학연구소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9년 동안 45억원(연간 5억원)의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기후변화 취약 생태지역 해양, 대기 통합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식생변화, 영양단계변화, 물질순환변화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해양생태지역의 반응을 파악해 기후생태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해양환경의 선제적 관리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연구가 성공리에 수행되면, 미래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관리가 가능함은 물론 지속가능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활성화, 기후변화에 적응한 서남해 수산해양 양식산업 창출 등이 기대된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 반응` 관련 국제적 수준의 자립형 연구소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도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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