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과 조종능력을 강화하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공동으로 `비행조종능력강화(UPRT) 워크숍`을 16일과 17일 이틀간 서울 메이필드호텔과 CAE코리아 훈련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바해에서 추락해 희생자 162명을 낸 `에어아시아 여객기 사고`처럼 `조종사의 비행 중 조종능력 상실`이 최근 글로벌 항공사고 경향으로 나타남에 따라 조종사 비정상 상황 대응 역량 강화 훈련이 중요함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ICAO 전문가가 항공사 관계자 및 조종사 등 약 100여 명이 참가해 비행중 항공기 전복사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배우고 전문교관이 모의비행장치(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비행훈련도 함께 실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글로벌 항공안전 이슈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조종사 역량 강화와 항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ICAO 이사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이사국 6연임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