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밀공학회(회장 이춘만 창원대 기계설계학과 교수)는 지난 11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3D 프린팅 유저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정밀공학회 2016 춘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열린 이 포럼에는 학회와 3D프린팅 산학연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3D프린팅 분야 연구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3D프린팅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포럼을 공동 주최한 한국정밀공학회 정밀가공부문위원회(부문회장 안동규 조선대 기계공학과 교수)와 프로토텍(대표 신영문)은 이날 3개 주제에서 국내외 전문가 강의를 진행했다. 또 14개 산업 현장 실제 연구·활용사례를 발표하고, 패널 토론을 벌였다.
강연과 토론 외에 20개 기업 및 연구기관은 별도로 3D프린팅 개발 기술과 제품을 전시했다.
안동규 교수는 “한국정밀공학회는 정밀공학 분야 연구자들의 교류 학술단체로 특히 3D프린팅 분야에서 오랜 연구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며 “이 포럼을 3D프린팅 분야 산학연 기술·정보 네트워크 구심점으로 만들어 우리나라 3D프린팅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