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분기 매출 11% 증가, 램시마 유럽 판매 확대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0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고 12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1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줄어든 269억원이다. 1분기 종합 인플루엔자 항체 신약 CT-P27 등 바이오 신약 개발비가 늘었다. 플루 항체 임상물질 생산을 위한 생산조정 일정에 따라 조업도 손실 비용도 반영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가 유럽 시장점유율을 높여 가고 지난 4월에는 미국 FDA의 판매 허가를 획득해 미국 진출을 눈앞에 뒀다”며 “올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률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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