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ETEC,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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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은 서울전시컨벤션센터(SETEC)가 지난 2월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전시컨벤션센터 브랜드 부분에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고, 이를 소비자와 동 업계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 행사는 엄격하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다.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2일까지 만 16세 이상 국내 거주 소비자가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총 7가지 항목에 대한 전문적 여론조사와 전문가들의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SETEC은 코엑스, 킨텍스, 벡스코 등을 제치고 브랜드 차별화, 브랜드 품질, 브랜드 충성도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전시컨벤션 브랜드로 선정됐다.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지난 4월 26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됐다.

서울시 SETEC은 서울시 신성장동력산업 및 중소기업관련 전문 전시컨벤션 공간으로, 연간 100만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다중문화이용시설이자 서울시 전략사업의 거점시설이다.

SETEC은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평균 7,800여개사의 중소기업이 SETEC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여해 판로개척 및 비즈니스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창업박람회, 장애인취업박람회,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등 국내 주요 일자리 관련 정책 박람회가 SETEC에서 개최됨은 물론 건축박람회, IT 기기전, 국제유아박람회, 웨딩박람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전시회 및 이벤트가 연평균 80여 회 이상 개최되고 있다.

SETEC은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서울 메트로 등과 같은 대외기관과의 협력 및 다양한 매체 활용 등을 통해 전시주최 측에 전방위적 홍보를 지원하고, 고객이용 편의를 위해 전시장 시설 및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SETEC은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한류, 미용 등과 같은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은 신규 전시회를 발굴해 기획전시, 공동전시회를 운영함으로써 타 전시장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공익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체 기획전시를 통해 SBA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SETEC 일자리 상담소를 설치·운영해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의 걸림돌이 무엇인지 진단하고, 필요한 지원서비스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SBA 일자리본부 정익수 본부장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은 SETEC이 신규 전시 발굴, 전방위적인 전시 홍보, 지속적인 시설개선 등으로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SETEC은 중소기업 판로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자체 전시회 개발과 공익형 전시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SETEC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이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