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10일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죽동지구 국방산업단지에서 대전하우스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이사와 송석두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영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김창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등 각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LIG넥스원 대전하우스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1200억여원이 투자돼 연면적 4만2800㎡ 규모로 지어진다. 정밀유도무기 및 우주항공분야 특화 연구개발센터로 조성된다.
지난 2008년 6월 대전시와 LIG넥스원이 교환한 양해각서(MOU) 일환이다.
대전시는 대전하우스가 국방과학의 본산인 국방과학연구소 및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주요 협력업체들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국방 연구개발(R&D)분야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대전하우스 건립을 계기로 주력사업분야인 유도무기 체계 종합 부문 선도적 입지를 굳힐 것”이라면서 “대형 수출사업에 대비해 생산역량을 확대하고 위성분야 등 중장기 미래사업 참여를 위한 첨단시설을 연구단지내에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