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광주 랜드마크될 에너지파크 조성

한국전력이 광주 상무시민공원에 놀이문화가 함께 하는 대규모 에너지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한전은 광주광역시와 10일 `에너지파크(Energy Park)` 조성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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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은 광주광역시 상무시민공원(17만384㎡)에 `Enjoy & Feel the Energy`라는 주제로 미래에너지, 아트 콜라보레이션, 에너지 플레이그라운드 3개 존으로 구성된다. IoT 기반 친환경 스마트 파크를 총면적 4만1750㎡ 규모로 구현한다.

금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 준공 목표이며, 한전은 총 80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투자한다. 광주시는 부지제공과 에너지파크 관리를 맡게 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한전과 광주시는 122개소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각계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접근성이나 사업의 용이성 등이 뛰어난 상무시민공원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주요 시설로는 에너지 미래기술 전시·시연과 에너지와 문화예술이 결합한 시설물과 에너지 그네, 자전거 물대포 등 놀이와 활동을 통해 에너지 생성원리를 체험하는 시설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전은 에너지파크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해 광주시의 문화예술과 한전의 미래기술이 콜라보레이션을 이루어 새로운 문화관광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과 지자체간 지역상생 발전 모델이 될 에너지파크가 국내 최고의 에너지 테마공원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파크 콘테츠 예 (자료: 한국전력)>

에너지파크 콘테츠 예  (자료: 한국전력)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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