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9일 대리운전 O2O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 정식 출시에 앞서 사내 임직원 대상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2분기 중 시작한다.
테스트를 통해 불편 사항을 개선한다. 올해 3월 카카오드라이버 기사용 앱을 먼저 출시했다. 현재 기사회원 등록을 진행 중이다. 테스트 돌입 전부터 700건이 넘는 기사회원 사연이 접수됐다.
정주환 카카오 O2O/커머스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드라이버 등장으로 대리운전 업계 불합리한 관행이 개선되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시장에 많은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며 “투명한 사업 운영으로 대리운전 서비스를 제도권 내 서비스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대리운전 종사자에 대한 인식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