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중국 TCL 커브드 UHD TV를 국내에 단독 출시한다. 지난해 말 TCL TV를 처음 단독 론칭한데 이어 프리미엄 제품 판매도 시작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부터 전국 440여개 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TCL 커브드 UHD TV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55인치, 65인치 두 가지다. 초고화질 UHD TV로 지난해 출시한 풀HD TV보다 4배 선명하다. 또 곡면 화면을 적용해 왜곡과 시각적 피로도를 낮추고, 몰입감과 입체감을 높였다. 55인치 제품은 139만원, 65인치 제품은 209만원이다. 사양이 비슷한 주요 브랜드 제품보다 30% 이상 저렴하다.
롯데하이마트는 프리미엄 모델 단독 출시를 기념해 오는31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에게 하이마트 포인트를 추가 적립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16일까지는 55인치 구매고객에게, 17일부터 31일까지는 65인치 구매고객에게 각각 하이마트 포인트 3만점을 추가 적립해준다.
조민용 롯데하이마트 글로벌소싱팀장은 “TCL TV는 가성비가 좋아 주요 브랜드 평면 풀HD TV 가격 정도면 커브드 UHD TV를 구매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