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29일 솔로몬 저축은행 재단의 담보선박인 `인터 프라이드`호를 중국업체에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재화 중량 7만4000t 규모의 벌크선으로, 매각대금은 291만달러(약 33억 원)이다.
예보는 부산저축은행·솔로몬저축은행 등 파산 저축은행의 대출담보 선박 16척의 매각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16척 모두 매각을 완료해 2593억원을 회수했다.
예보는 “적절한 매각시점 포착을 위해 매각주관사 등 시장전문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선박 평가 주기 단축 등 제도 개선과 용선계약 개선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부실저축은행 관련 자산을 효율적으로 매각해 예금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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