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은 이란과의 교역 확대로 우리나라 유능한 인재가 해외로 뻗어나가고 장기적으로 이란과 인적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송 원장은 “이란은 기초과학과 원자력 기술이 강하며 자원이 풍부하고 잠재력이 큰 나라지만 지난 10년간 외부와 교류가 쉽지 않았다”며 “사절단이 이란을 둘러보고 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원장은 이번 이란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해 이란 과학기술연구위원회인 아이로스트(IROST)와 테헤란대 과학기술단지 등을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과학기술 협력과 관련된 의견을 교환하고 세미나도 연다.
송 원장은 “우리나라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이룬 경제 발전을 전파하고 이란 현지 과학자와 학생이 요구하고 있는 인적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과학기술 인적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