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 대표이사 이휴원)는 강원도 동해시 발한동에 ‘동해 현대썬앤빌’ 아파트 착공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동해 현대썬앤빌’은 현대BS&C가 지난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진행됐다.
조합원 모집을 성공리에 마감하고 조합설립인가 및 사업승인까지 완료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전용면적 59.94㎡, 68.87㎡, 75.59㎡ 등 총 3가지 타입 384세대로 구성되는 동해 현대썬앤빌은 전 타입 4베이(bay) 방식의 최적화된 평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세대별 전용 창고 설치 등으로 동해 지역 타 아파트와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동해 현대썬앤빌은 단지 500m 이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2개가 위치해 있고 주민센터, 도서관, 우체국 등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으며 4km 안에 동해시청, 롯데시네마, 동해병원, 이마트 등이 있어 교육여건과 생활이 편리하고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약 4km 거리에 동해고속도로 묵호IC가 위치하고 있고 7번국도를 통해 강릉시, 삼척시 등 인접도시 접근이 용이할 뿐 아니라 묵호역(영동선), 묵호항, 동해고속버스 터미널 등이 인접하여 광역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아울러 2017년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원주~강릉선이 개통되면 현재 6시간 이상 소요되는 서울 도착 시간이 1시간 30분대로 크게 단축될 예정이다. 동해 현대썬앤빌이 위치한 발한동 지역은 신규아파트 공급이 전무하고 10년 이상 노후화된 아파트가 대부분이라 대기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여진다. 합리적인 분양가의 아파트를 찾는다면 조합원을 제외한 일반분양 130세대를 노려볼 만하다.
현대BS&C 최영배 본부장은 “동해 현대썬앤빌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추진한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현재 동해지역의 차기 사업도 검토중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