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 카메라 개발 업체 엔텍로직 인수

해성옵틱스(대표 이재선)는 카메라 개발 전문 업체 엔텍로직을 인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성옵틱스는 지분투자를 통해 엔텍로직의 지분 약 70%를 확보할 계획이다. 취득 주식 수는 7000주며, 금액은 약 14억원이다.

해성옵틱스에 따르면 엔텍로직은 카메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고프로` 등 해외 스포츠캠 업체에 액세서리를 공급했다. 고프로에 적용된 시스템온칩(System On Chip) 개발 솔루션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성옵틱스는 엔텍로직 인수를 통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드론, 가상현실(VR), 보안 등 신규 카메라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해성옵틱스가 신성장동력을 얻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성옵틱스의 제조 기술력, 엔텍로직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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