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김재홍)는 미국-멕시코 경제사절단 후속 간담회를 26일 서울 KOTRA 사옥에서 열었다.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 북중미 순방에 맞춰 파견한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이 순방성과를 알리기 위해서다.
KOTRA가 주관한 `1대1 상담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1일과 4일 진행됐다. KOTRA는 상담회에서 국내기업 119개사가 참가해 자동차부품, 소비재, IT 분야에서 2900억원 규모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해외진출 성공기업 멘토단`도 새롭게 위촉됐다. KOTRA는 경제사절단을 활용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기업들로 멘토단을 선정했다. 멘토단은 신규 참가기업에 사절단 경험과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경제사절단 신청을 홍보한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정상외교는 곧 중소기업 해외진출이라는 말처럼 1:1 상담회 역할이 커지고 있다”면서 “바이어 방한 상담회, 민관합동사절단 파견, 지사화 같은 기존 KOTRA사업과 연계 등 다양한 후속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