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플랫폼 전문 기업인 유비벨록스모바일은 사물인터넷 환경을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씽즈아이(ThingsEYE)’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IoT 시장이 격변하는 과정을 지나 안정기에 접어 들면서 국내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들이 IoT 기술 투자와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유비벨록스모바일은 국내 유명 가전업체의 공기청정기, 제습기, 정수기, 밥솥 등의 제품에 IoT 기술을 적용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을 더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oT용 백엔드 플랫폼을 내놨다.
씽즈아이는 IoT 제품을 스마트폰 및 웹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시켜 제어하는 Connect EYE 와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Insight EYE, 그리고 고객의 사용 패턴 분석 및 제품 동작 시나리오 설정 기능을 제공하는 Recipe EYE 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플랫폼은 Byte 기반의 경량 프로토콜로 설계되었고 조회 및 제어 기능을 100byte 내외로 처리할 수 있어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동작이 가능하다. 실내에서는 스마트 기기에 대한 직접 제어를 통해 지연시간을 최소화하였고, 타사 솔루션과의 호환을 지원하며, 독립 구축형과 클라우드형 설치를 제공하여 도입 기업의 운영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의 웹기반인 DMS(Data Management System)를 통하여 빅데이터 수집, 사용자의 주요 트래픽 현황, 지표 셋팅 및 알람, 원격진단 및 AS지원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디바이스 개발 디버깅 툴과 양산검증 App을 제공하여 일정 단축 및 품질 향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보안성 측면에서도 SSL 기반의 구간암호화 및 RSA, AES, OTP 방식의 최신 암호화 기법을 적용하여 개발되었다.
이재홍 유비벨록스모바일 대표는 “씽즈아이는 고객사가 IoT 기술의 구축비용, 개발 시간 증가 등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만 집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IoT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개발을 제공하여 국내 IoT 산업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