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012년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세르주 아로슈(Serge Haroche) 프랑스 대학 교수를 초청해 26일 오후 4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56동 105호에서 제 72회 한림석학강연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물리학에서의 레이저 혁명 50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석학강연에서 아로슈 교수는 지난 반세기 동안 레이저의 혁명적 발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레이저 분광학, 레이저 냉각, 원자시계와 극초단 펄스 레이저 등을 강연한다.
아로슈 교수는 양자 시스템을 파괴하지 않고도 양자의 개별 시스템을 측정 조작할 수 있는 획기적 실험방법의 업적을 인정받아 2012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로슈 교수의 연구결과는 현재 광전자와 광통신 과학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세계 많은 연구진이 회로양자 전기역학(Circuit QED)이라는 새로운 물리학 분야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