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원(대표 이수용)은 우정사업정보센터가 발주한 `내용증명 및 계약고객 전용 시스템 고도화 사업` 주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용증명 대량 신청 및 처리를 인터넷으로 지원하고 고객 맞춤형 전자우편 발송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다.
지티원은 에이텍아이엔에스, 인포데이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주했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우편 사업 경쟁력 향상과 비용 절감, 업무 효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지티원은 우체국 예금 `종이 없는 창구 시스템 구축`과 우체국 보험 `스마트 청약 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용,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 받은 자사 페이퍼리스 솔루션 `아이폼`을 적용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수용 지티원 대표는 “대용량 처리가 이번 사업의 핵심 성공요소 중 하나”라며 “이미 우리는 우체국 보험 청약 시스템에서 40만 이상 트랜잭션을 20분 내에 처리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다른 리포팅 툴 기반 전자문서 솔루션과 달리 실시간 계좌이체 등 백엔드 업무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계, 대면·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통합 구축할 수 있는 `아이폼`의 전자서식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지티원 `아이폼`은 각종 업무용 종이 문서를 전자 서식으로 작성, 스마트기기나 태블릿 화면에서 종이 문서를 사용하듯 업무를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