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청소년에게 게임진로 소개하는 `넷마블게임아카데미` 시작

넷마블게임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넷마블게임아카데미`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자문위원으로 참가하는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김양은 교수, 서울예술대학교 디지털아트과 김대홍 교수, 백남준아트센터 서진석 관장이 참가했다.

넷마블게임아카데미는 게임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고 가족 내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넷마블게임즈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이사장 허인정)와 함께 2016년 시작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진로 탐색 프로그램은 게임 진로를 희망하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7개월 간 게임 구성요소와 원리를 교육한다. 게임 산업 이해와 제작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미래 비전 설계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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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통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함께 건전한 여가로서 게임이 가지는 가치를 이해하고 선용 방법을 배우는 가족 공감 교육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 원리와 놀이문화로서 역할을 배우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총 80명 참가 학생을 선발했다.

참가 학생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금년 말 직접 만든 게임 작품을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새로운 형태 전시회를 통해 외부에 선보일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가한 청소년 대표 김민식 학생(15세)은 “게임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다는 꿈을 막연히 품고 고민하던 중 `넷마블게임아카데미`가 있어 신청하게 됐다”며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향후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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