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서비스 3년 만에 누적가입자 832만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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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3주년 인포그래픽 <사진 카카오>

카카오는 15일 출시 3주년을 맞은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가 누적 가입자 832만 명, 누적 열람 건수 60억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용자 유료 콘텐츠 구매 금액은 2015년 한 해에만 500억원에 달했다. 2016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배 성장한 190억원을 기록했다. 하루 최고 매출은 3억8000만원에 이른다. 총 1만5000개 작품 중 1분기 기준 누적 매출 1억원 돌파 작품이 143개다. 10억원 이상 작품은 4개다. 20억원 이상 누적 매출을 올린 작품도 등장했다.

일일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콘텐츠 구매자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4.8배 성장했다. 1분기 하루 평균 콘텐츠 열람 횟수는 1800만 회다.

1128개 파트너사와 함께 한다. 누적 매출 10억원 이상 파트너사는 28곳이다. 7곳은 매출 30억원 이상을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올린다.

이진수 카카오 콘텐츠 총괄 부사장은 “지난해 성장을 통해 좋은 콘텐츠가 비즈니스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카카오페이지는 모바일 라이프에 적합한 콘텐츠 모델을 찾기 위한 실험과 시도를 계속해 올해 거래액 1000억원이 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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