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폰터스, 6초 만에 영상 녹화 블랙박스 `폰터스 프라임` 출시

현대폰터스가 6초 만에 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블랙박스를 내놨다.

현대폰터스(대표 이명순)는 `퀵부팅(Quick Booting)` 시스템을 탑재해 전원을 킨 후 6초대에 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2채널 3.5인치 LCD형 블랙박스 `폰터스 프라임(PONTUS Prime)`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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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폰터스가 내놓은 블랙박스 `폰터스 프라임``.

폰터스 프라임은 블랙박스를 안정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영상녹화 안정화 신기술인 `리베로 Ⅱ`를 탑재했다. 비정상적으로 종료돼도 영상 파일 자동 복구가 가능하다. 물리적 외부 충격으로 메모리카드가 이탈하거나 전원이 꺼져도 사고 직전까지 녹화한 영상을 손실 없이 볼 수 있다. 영상녹화 파일 이상시 파일 복구가 쉽고, 정기적인 포맷 없이 안정적인 메모리 관리가 가능하다. 풀HD 화질(1920×1080)로 일반 HD급 화질보다 2배, VGA급 화질보다 6배 정도 선명하다. 강한 햇빛이 자동차 위에 비추거나 자동차 번호판에 반사돼도 자동차 번호판을 선명히 식별할 수 있다. 야간에도 밝고 깨끗한 영상을 제공한다.

소비자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풀HD 전방 카메라와 함께 후방 카메라는 D1급(720×480) 화질을 적용했다. 3.5인치 대형 풀터치 LCD를 채택해 별도 연결장치 없이도 생생한 현장 정보를 LCD 화면에 저장할 수 있다. 화면을 분할하는 PIP 기능이 있어 한 화면에서 전후방 영상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손쉽게 전후방 화면을 전환할 수도 있다.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초보자도 사용하기 쉽다. 다양하고 스마트한 녹화 방식을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주행 상황을 1분 단위로 녹화 파일로 자동 저장한다. 메모리 용량이 다 채워지면 가장 오래된 녹화 파일부터 순차적으로 삭제해 녹화를 이어간다.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해 블랙박스에 충격이 감지되면 이를 감지, 충격 발생 전 10초 간 영상과 발생 후 20초 간 영상을 자동으로 녹화 및 저장한다. 차량 운행 종료 후 시동이 꺼지면 주차 녹화 상태로 전환되는 주차모드 자동전환 기능도 갖췄다.

자동차 전압이 일정 값 이하로 내려가면 전원을 차단,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배터리 방전 위험을 최소화했다. 고온 차단 기능을 적용해 여름철 등 차량 내부가 일정 온도 이상 올라가면 블랙박스 동작을 멈춰 오작동 및 녹화 영상 손실을 방지한다.

이명순 현대폰터스 대표는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거쳤다”며 와 “여러 우수 기능을 갖췄음에도 소비자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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