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 유공자 대상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비 지원신청을 받는다.
성남시는 시각장애인 및 지체·뇌병변 장애인, 청각·언어 장애인 등을 위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입비 80~90%를 지원하는 미래창조과학부 사업에 참여,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 기기는 화면낭독 소프트웨어·독서 확대기·점자 정보단말기·점자 출력기·광학문자판독기·특수키보드와 마우스·터치 모니터·무선신호기·영상전화기·음성증폭기 등 총 84종이다.
기초생활 수급대상이나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가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90%는 정부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지원한다. 일반 장애인은 20%만 부담한다.
지원 신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에서 하거나 성남시청을 방문하면 된다.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