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총 400억원 규모 출장세일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3~17일 경기도 과천 경마공원에서 `서프라이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 코엑스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대규모 출장 세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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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총 250여개 브랜드가 200억원 상당 물량을 선보인다. 행사장은 4958㎡(약 1500여평) 규모로 기존 백화점 대행사장 보다 10배가량 넓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것”이라며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한 출장 세일 마케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 전시관에서도 출장 세일 행사를 연다. 참여 브랜드와 물량은 과천 행사와 동일하다. 혼수·이사철을 맞아 가전·가구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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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지난해 선보인 `블랙프라이데이` 출장 세일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상품군 할인율을 높이는 등 차별화된 행사를 선보인다”며 “협력사 재고 부담 해소하고 내수 경기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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