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황성수)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하는 2015년도 사업 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국 27개 대학 부속 과학영재교육원 중 전북대의 영재교육 역량과 수준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지난 1998년 과학영재교육센터로 출발해 2003년 과학영재교육원(교육과학기술부ㆍ한국과학창의재단 지정)으로 승격한 과학영재교육원은 전북 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영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과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특히 소외지역 및 계층 학생들을 위한 과정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학생들에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좋은 평가를 내고 있다.
황성수 과학영재교육원장은 “교육원이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구성원들의 노력과 대학의 지원, 학부모님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상을 제시하고, 선도적인 과학영재교육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