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의 우리 에너지신산업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KDB산업은행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5일 KDB산업은행과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분야 공동 프로젝트 개발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금융지원 등 에너지·기후변화 부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에너지공단은 한-개발도상국 협력 사업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 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의 협력이 절실했다.
산업은행과의 협약으로 그동안 개도국과 협력사업 추진 과정에서 개발된 온실가스감축사업에 대한 국내 기업 대상 금융 자문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지원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에너지·기후변화 대응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은행과의 긴밀한 협력 채널을 통해 개도국 프로젝트 개발, 정보 교류 등 개도국 진출 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에너지공단은 한-개도국 협력사업, 신재생에너지 해외 진출 지원사업 등을 통해 개도국을 대상으로 정책 자문, 사업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등과는 공동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수행하고 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