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첫 모바일 앱 `어니스트 for 투자자` 출시

어니스트펀드가 P2P금융업체 처음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P2P 투자성향 분석을 바탕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버전이다. 상품정보는 물론이고 원스톱 투자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P2P금융시장 판도 변화까지 이끌지 주목된다.

어니스트펀드(대표 서상훈)는 4일 업계 최초로 P2P금융 모바일 앱 `어니스트펀드 for 투자자`를 출시하고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P2P금융 서비스가 PC 기반 웹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어니스트펀드 for 투자자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Photo Image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가 P2P금융업체 최초로 원스톱 투자가 가능한 모바일 앱 `어니스트 for 투자자` 앱을 출시했다.

모바일 앱에서 어니스트펀드 투자상품 정보를 둘러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클릭 몇 번 만으로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어니스트펀드 투자자 앱은 투자과정이 단순하고 시공간 제약이 없어 모든 투자를 1분 안에 진행할 수 있다. 또 애플리케이션 채팅 및 카카오톡으로 투자상품에 대한 일대일 상담도 가능하다.

편리한 이용을 돕는 부가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수십개 개별 투자상품을 담을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과 예치금 충전 및 출금 신청, 나의 투자상품 보기, 투자금 상환내역 보기 등 웹 기능을 모바일에 최적화해 앱에 녹여냈다.

우선 안드로이드 기반 앱으로 출시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향후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전용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어니스트펀드는 지난 1월 `어니스트펀드 for 투자자` 클로즈베타 버전 앱을 출시한 이후, 모바일 투자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기능과 상품을 분석해 왔다. 클로즈베타에 참가한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기능을 보완했다. 사용자환경(UI)과 서비스 안정성을 중점을 뒀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투자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며 “향후 이용자 의견 및 평가를 수렴해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hoto Image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