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사업자가 지역채널 저녁 뉴스 시간을 7시로 통일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배석규)는 전체 케이블TV(SO)가 4일부터(일부 지역은 후속 조정) 저녁뉴스 시간을 통일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블TV 모든 지역채널은 저녁 7시 해당 지역 관련 소식을 보도한다. 지역 소식이 필요한 시청자에게 지역뉴스 인지도를 높이고, 편의를 돕기 위한 지역채널 공동사업 일환이다.
이기용 SO지역채널분과위원회 위원장(CJ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본부장)은 “시청자가 퇴근 이후 지역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4·13 총선에서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 최대한 협조하면서, 지역민의 알권리 충족과 공명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블TV 사업자는 향후 지역채널 공동슬로건을 제정하고, 오는 10월 아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공동취재단 운영 등 공동의 노력을 지속할 갈 계획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