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화웨이 지난해 순이익 32%, 매출 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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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 성장세가 거침 없다.

화웨이는 1일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회사 순이익은 2014년(279억위안) 대비 32% 증가한 369억위안(5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882억위안에서 37% 증가한 3950억위안이다.

매출 60%는 해외에서 기록했다. 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이다. 매출 확대로 R&D투자가 증가했다. 지난해 R&D투자는 46%증가한 596억위안이었다. 전체 매출 대비 15%다.

실적 확대는 중국 4세대(G) 이동통신 도입과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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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스마트폰 메이트S

화웨이는 올해 매출은 23% 증가한 7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컨슈머 디바이스 부문에서 약 300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컨슈머디바이스 부문은 성장률이 가장 높으며 지난해 두 번째로 큰 매출을 올렸다. 통신장비 부문이 지난해 59% 매출비중을 차지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 1억대를 돌파해 중국 최대 스마트폰 벤더로 부상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44%증가한 물량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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