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K-ICT 클라우드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제8회 클라우드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외 최신 기술정보와 적용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시행된 클라우드컴퓨팅법과 클라우드 육성 기본계획 등을 수행하기 위한 산·학·연 역량을 결집하고 협업환경 조성도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은 클라우드컴퓨팅 정책을 소개했다. 미래부는 올해 클라우드컴퓨팅 산업육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클라우드 이용율 13%, 클라우드 기업 육성 500개 등을 정책 목표로 설정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정부 클라우드 기술 연구개발 투자전략을, 클라우드 기술포럼은 클라우드 기술 스택에 따른 `K-클라우드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클라우드 컴퓨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클라우드 기술지원 성공사례 및 향후 지원방향을 소개했다. 정보화진흥원과 CSB 포럼은 각각 오픈 파스 현황 및 도입방향, CSB 도입 전략 및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이 밖에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스택별 주요 국내 기업 정보와 클라우드 도입 사례집도 배포했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민간에서의 협업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정부는 민간 중심의 글로벌 클라우드 생태계 형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